한강 수상버스 요금 노선, 운항 횟수, 편의시설과 장단점

서울시는 2025년 9월, 새로운 한강 교통수단인 한강버스(수상버스)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리버버스를 벤치마킹한 이번 사업은 단순한 관광 상품을 넘어 출퇴근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는데요, 아래에서 노선, 운항 횟수, 편의시설, 요금과 장단점 등을 종합 정리했습니다.

한강버스(수상버스) 최신 정보와 전망

운항 개요 및 첫날 모습

운항 시작일: 2025년 9월 18일, 정식 운항 개시.
노선 및 정류장: 마곡 ↔ 옥수 ↔ 여의도 ↔ 압구정 ↔ 뚝섬 ↔ 잠실 등 총 7개 선착장. 전체 구간은 약 28.9km를 왕복 운항.
선박 규모 및 좌석 구성: 총 좌석 199석, 모두 개별 좌석제, 입석 없이 운영됨. 좌석 배열은 선박의 중앙부터 후미까지 3열×4열 형태. 일부 창가 및 전방(선수) 쪽 좌석에서는 한강의 경치를 보기 좋게 설계됨.
편의시설:
- 선내 카페테리아 (간식·음료 판매) 있음.
- 자전거 거치대: 약 20대 수용 가능.
- 휠체어석: 총 4석. 교통 약자 배려석 12석 별도 배치.
- 선착장 내 상점·편의점 등 편의시설 비교적 풍부: 스타벅스, BBQ, 라면가게, 편의점 CU 등. 일부 선착장의 루프탑 공간도 행사 및 팝업존으로 활용됨.

운항 스케줄 및 운항 횟수

운항 시간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주말은 오전 9시 30분 출발.
초기 운항 횟수: 첫날 기준 하루 14회 운항, 운항 간격은 약 1시간 ~ 1시간 30분 간격.
증편 계획: 추석 연휴 이후부터는 출퇴근 급행 노선 포함하여 평일 기준 왕복 약 30회 운항할 예정. 연내에는 선박 4척을 추가 도입하여 총 12척, 운항 회차도 약 48회 수준으로 확대 예정.

장점 및 시민 반응

경치가 좋고, 한강의 경관을 즐기기에 좋은 교통 및 여가 수단으로서의 기대감이 높음.
첫날 여의도 선착장 등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혼잡이 있었고, 안전요원이 줄 서기 안내 및 인원 통제로 대응.
요금은 기사 인용에 따르면 약 ₩3,000 수준으로 비교적 부담이 낮은 편이라는 의견이 있었음.

단점과 지적 사항

소요 시간 문제: 마곡↔잠실 노선 기준 일반 노선은 약 2시간 7분 걸리는 반면, 급행은 약 1시간 22분 소요됨. 지하철이나 도로 교통 대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음. 승하선 대기 시간, 승강장 접근성 등을 포함하면 실제 이동 시간 부담이 커질 가능성 있음.
운항 간격이 넓음: 첫날 1시간~1시간 30분 간격이라는 운항 간격은 출퇴근형 교통수단으로써의 사용성 제한 요소. 추후 급행 편 및 왕복 회차 증대가 계획되어 있음.
승선 기회 제한: 만석인 경우 탑승 못하는 경우, 줄서기가 불편한 경우 발생. 첫날 일부 시민들은 만석으로 인해 승선 실패 및 번호표 배부 등의 조치가 있었음.

비용 및 접근성

요금: 약 ₩3,000 수준이라는 시민의 체감 언급. 정확 요금표 및 할인 여부는 운영사 안내 필요.
접근성: 선착장들이 지하철역 또는 버스 정류장과 연결되어 있으나, 승강장까지 도보 거리와 길 찾기 여건이 노선별로 다름. 특히 승강장 내 대기 공간과 승선구 접근 통로 혼잡 여부가 쟁점.

향후 개선 및 전망

운항 횟수 증가 및 급행 노선 확대는 시민 편의성 제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함. 운영사 및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의 수요를 고려한 증편 계획을 이미 발표한 상태임.
선착장 시설 강화: 대기 공간, 승객 편의 시설(화장실, 카페, 쇼핑 등), 안내 체계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 많음.
기상 및 안전 관리: 첫날 혼잡 방지와 안전 요원 배치 등이 이뤄졌지만, 장기적으로 승객 안전 및 탑승 대기 질 유지가 중요함.
요금 정책과 할인 제도 명확화: 단체 할인, 정기 승객 할인, 관광객 할인 등 다양한 요금제가 공개되면 이용률 증가 가능성 높음.